M-3 ◀ＡＮＣ▶

광주시 부채가 1조원에 육박하는 바람에 2003년 까지는 새로운 사업 추진이 어려습니다



세수입을 늘리고 재정 상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2차 산업 비율을 20%선으로 올리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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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현재 광주시의 부채는

9160억원 입니다



또한 원리금 상환액, 즉 광주시가 갚아야할 부채가 1년에 평균 1523억원이나 됩니다



상환 부담액이 크다보니 시민 생활에 필요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습니다



광주시의 어려운 재정 형편은

지난달 추경안을 심의했던 광주시의회가 고민을 많이 했다고 털어놓을 정돕니다



◀ＩＮＴ▶



현재와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2003년 까지는 광주시의 신규 사업 추진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보다 정확히 표현하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이전에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현안 사업을 제대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걱정될 수준입니다



광주시 중기 재정 확보 계획에 따르면 2003년 까지 필요한 사업비가 4조 9천억여원인데

확보가 예상되는 재원이 4조 8백억원선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결국 광주시의 재정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세입의 57%를 차지하는 자체 수입을 늘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광주 지역에 기업을 유치하고 현재

12.5%에 그치고 있는 2차 산업

비율을 광역시 평균인 20% 선으로 끌어올리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이와함께 재정난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지하철 공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고 지원 비율을

80%로 올리는등 근본적인 대책

수립이 요구됩니다



엠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