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전남쌀 생산성.미질 저하 우려

김낙곤 기자 입력 2001-07-11 18:19:00 수정 2001-07-11 18:19:00 조회수 3

◀ANC▶

지난해

전남 지역의 쌀 생산량은

소폭 증가 했지만

생산성과 미질 향상에 있어서는

뚜렷한 증가가

없었던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농림부와

농산물 품질관리원이 발표한

지난해 쌀 생산 동향을 보면

전남의 경우

재배 면적이 21만9천헥타르로

1년전 보다 2.3% 증가했습니다.



재배면적 증가에 따라

생산량도 백만톤을 넘어서

1년전 보다 6.8%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생산성을 의미하는

단위 면적당 수량은

크게 늘지 않았습니다.



즉 10아르당 생산량에서

전남은 493킬로 그램을 기록해

충남 552,충북 523,

전북 520킬로그램에 이어

4번째를 차지하는데 그쳤습니다.



이 때문에

쌀 경작면적에 있어서는

해남이 2만4천헥타르로

전국에서 가장 넓었지만

생산성에 있어서는

전북 김제와 충남 당진에 이어

3번째를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상대적으로

미질이 떨어지는 밭벼가

큰 폭으로 증가한것도 문젭니다.



지난 99년에 6천4백헥타르였던 밭벼 재배면적은

1년 사이에 123%나 증가한

만 4천헥타르로 집계됐습니다.



전남 도내

22개 시.군별 생산량을 보면

해남이 11만3천톤으로

최대 쌀 생산지였으며

나주와 영암.영광이

뒤를 이었습니다.



그러나 10아르당 수량에서는

영광이 527킬로그램으로

가장 높았고

완도가 414킬로그램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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