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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남 지역의 쌀 생산량은
소폭 증가 했지만
생산성과 미질 향상에 있어서는
뚜렷한 증가가
없었던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농림부와
농산물 품질관리원이 발표한
지난해 쌀 생산 동향을 보면
전남의 경우
재배 면적이 21만9천헥타르로
1년전 보다 2.3% 증가했습니다.
재배면적 증가에 따라
생산량도 백만톤을 넘어서
1년전 보다 6.8%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생산성을 의미하는
단위 면적당 수량은
크게 늘지 않았습니다.
즉 10아르당 생산량에서
전남은 493킬로 그램을 기록해
충남 552,충북 523,
전북 520킬로그램에 이어
4번째를 차지하는데 그쳤습니다.
이 때문에
쌀 경작면적에 있어서는
해남이 2만4천헥타르로
전국에서 가장 넓었지만
생산성에 있어서는
전북 김제와 충남 당진에 이어
3번째를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상대적으로
미질이 떨어지는 밭벼가
큰 폭으로 증가한것도 문젭니다.
지난 99년에 6천4백헥타르였던 밭벼 재배면적은
1년 사이에 123%나 증가한
만 4천헥타르로 집계됐습니다.
전남 도내
22개 시.군별 생산량을 보면
해남이 11만3천톤으로
최대 쌀 생산지였으며
나주와 영암.영광이
뒤를 이었습니다.
그러나 10아르당 수량에서는
영광이 527킬로그램으로
가장 높았고
완도가 414킬로그램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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