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음반(데스크)

정영팔 기자 입력 2001-07-10 17:32:00 수정 2001-07-10 17:32:00 조회수 4

대량으로 노래 테이프를

불법 복제한 뒤 이를 택배회사를

통해 전국에 판매하는 수법으로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일당 4명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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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불법음반 제작업자들로부터 압수한 가요 테이프들입니다.



유명가수들의 최신 가요가 수록돼 있지만 모두 불법복제물입니다.



한번에 4개씩 복사가 가능한

고속 복사기와 자동 포장기도 압수됐습니다.



검찰에 붙잡힌 32살 박재승씨 등 일당 4명은 지난해 1월부터 지금까지 1년반 동안 220만개, 시중 정품 가격으로 치면

무려 130억원어치를 불법복제했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난 부당 이득만 2억원이 넘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박씨등은

목포시 산정동에 있는

조립식 가건물에 고속 복사기와 자동 포장기등의 시설을 갖춘 뒤 하루 3-4천개씩 불법 음반물을 복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텨뷰



특히 박씨 일당은 검경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전국적인

배달망을 갖춘 택배 회사를 이용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검찰은 오늘 박씨 등 4명을

음반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대량 유통을 담당한 도매상들을 붙잡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압수한 불법 가요 테









가요 테이프를 대량으로

불법 복제한 장소로 이용된

목포시 산정동의 한 조립식 가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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