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속 질병 - R

이재원 기자 입력 2001-07-17 20:08:00 수정 2001-07-17 20:08:00 조회수 0

◀ANC▶

최근 피부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장마철의 무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때문입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













◀VCR▶



올해 6살인 박소명양은

며칠 전부터 살갗이

붉어지면서 진물이 나오는

농가진 증상을 보였습니다.



다리에서 시작한 농가진은

빠른 속도로 번지면서

온 몸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INT▶

보호자 박옥병.



(스탠드 업)

장마철은 온도와 습도가 높기때문에 이렇게 세균감염에

의한 피부병 환자가 늘고있습니다.



특히 곰팡이로 인한

무좀이나 습진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INT▶

이지범 피부과 교수



장마철에는 또 살모넬라나

포도상구균같은

병원균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식중독이나 세균성 이질 등이

발생할 우려가 높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이미

지난 5월부터 집단식중독이 나타나기 지난달까지

50여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INT▶

남구 보건소장

박형철.



보건당국은 손발을 깨끗이 하고 주변을 청결히 하는 것이

장마철을 건강하게 지내는

최선의 길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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