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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찾지 못한
등기 우편물때문에 엄청난 돈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반송되는 등기 우편물
대부분이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것들입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목포우체국 반송 우편물 보관함에는 주인을 찾지 못한 등기우편물이 하루에 백여통씩 쌓이고 있습니다.
집배원들이 두차례 도착 통지서를 적어두고,우체국에서
다시 이틀간 보관하지만,찾아가지 않아 되돌아갈 우편물입니다.
◀INT▶전복균*우편 집배원*
//열통에 2-3세통 반송,전화해도
안 찾아가고 오히려 화내기도//
반송되는 등기우편물은 대부분
신용카드 회사와 자치단체,
법원 등에서 보내는 과태료나 재판관련 통지서 등으로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것들입니다.
발신자가 부담해야하는 반송료는
한통당 천원.
(S/u)이같은 반송에 따른 추가비용이 전남 서남부지역에서만
한해평균 2억원이 넘고
전국적으로도 줄잡아 수백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박진남 *목포우체국*
///중요한 우편이라 해당기관이 다시보내야하니 엄청난 돈이들죠//
이때문에 우체국마다 "주소지 이전 신고제"에 "콜서비스"등 갖가지 묘안을 짜내고 있지만 찾아가지 않는 우편물은 해마다 늘어만
가고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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