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수강료 R

입력 2001-07-19 17:25:00 수정 2001-07-19 17:25:00 조회수 0

◀ANC▶

방학철을 앞두고

학생들이 시중 영어학원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원 수강료가

들쭉날쭉인데다 규제마져 없어

학생들은 물론 같은 학원들도

납득하지 못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프랜차이즈 형태를 띤

이른바 메이커 영어 학원은 한달전 수강료를 10% 이상 올렸습니다



그래서 학원 수강료는

15,6만원이 됐습니다



이는 시교육청이 정한 상한선

6만 5천원을 크게 웃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 교육청은

수강료를 규제할수 없다는

법원 판례에 따라

단속에 나설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학원 수강료가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셈입니다



내국인 강사를 두고

6만 5천원을 받고 있는

일반 영어학원은

수강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97년에 책정된 금액은 비현실적이라는 이유에섭니다



◀INT▶



시도 교육청은 법원 판례 때문에

수강료 조정 위원회가 유명무실해지게 되면서

수강료 조정관리 능력을 잃었습니다



여름방학, 학원 수강료와 관련된

마찰과 요구에 두 손을 놓아야 할

상황입니다



S/U 규제가 있으나마나하고

그래서 단속이 실종된 학원 수강료



학원도 학부모도 납득할수 있는

학원 수강료 관리대책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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