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이제 수해 걱정

김낙곤 기자 입력 2001-06-19 19:39:00 수정 2001-06-19 19:39:00 조회수 4

◀ANC▶

가뭄 걱정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수해 걱정입니다.



이번에 내린 비로

농작물이 침수되는가 하면

재해 위험지구 주민들은

불안한 여름을 맞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갑작스레 불어난 물로

수박 하우스 9동이 물에 잠기자

썩어버린 수박과

채 익지 않은 수박을 건져내는

농민의 마음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INT▶

◀INT▶

해결책은 배수 개선 사업이지만

장마철을 코 앞에 두고도

공사를 시작하지 못해

올 여름 나기가 힘들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해마다 백밀리 이상 비가 내리면

도내에서는

천헥타르 이상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수해가 끝나고 나면

그때 뿐입니다.



산사태와 낙석 피해등

재해 위험지구 역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깍아지른 절개지 아래

옹기종기 모여있는 가옥들,

금방이라도 흙더미와 수목이

덮쳐 버릴듯 합니다.

◀INT▶

오래된 둑은

서서히 가라 앉고 있어

주민들이

수차례 해결책을 요구했지만

무슨 난리가 나야만

답이 나올것 같습니다.

◀INT▶

전남도내에서

산사태와 낙석.상습침수등

재해 위험지구로 분류된곳은

모두 60여개소.



거기에다 이번 가뭄으로

용수를 개발한다며

이리저리 하천 바닥을 파 헤쳐논

270개소 역시 복구는 뒷전이어서

장마철 위험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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