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병원 전망 어둡다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6-20 16:57:00 수정 2001-06-20 16:57:00 조회수 0

◀ANC▶

일주일 넘게 파업을 벌이고 있는 전남대 병원의 노사 교섭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북대 등 다른 국립대 병원들이

잇따라 파업을 철회하고 있지만

전남대 병원은 퇴직금 누진제

등에 관한 노사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채 파업이

일주일을 넘기고 있습니다.



병원측은 정부로부터

화순병원 건립 지원금 백50억원을 받기 위해 퇴직금 누진제 폐지를 관철 시켜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노조와 의견 접근을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노조측의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짓고

노조 간부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상태여서 파업이 계속되면 공권력 투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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