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시설 변화-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6-25 15:59:00 수정 2001-06-25 15:59:00 조회수 4

◀ANC▶

혐오시설인 쓰레기 매립장이

친 환경시설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매립장 침출수를 정화시켜

연못을 만드는가 하면

폐쇄된 매립장은 체육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됐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광양시 광양읍 생활폐기물 매립장.



반입되는 쓰레기만

지난해보다 20%가 늘어난

하루 80여톤을 넘습니다.



그동안 늘어나는 쓰레기만큼

쓰레기에서 나오는 침출수는

심한 악취와 함께

토양오염의 주범이 돼왔습니다.



그러나 이런 걱정을

말끔히 덜수 있게 됐습니다.



침출수 누수를 막기위해

차수막을 설치하고

생물학적 처리공법으로

수질 정화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정화된 침출수에는

페놀 등 중금속은 물론

오염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s/u)매립장에는

이처럼 깨끗히 정화시킨 침출수로

연못까지 조성했습니다.



이같은 노력으로

올해만 5백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매립장을 찾는 등 견학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

사용이 중지된

쓰레기 매립장도 체육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됐습니다.



쓸모없이 버려져

미관을 해치는데다

심한 악취까지 풍겼던 매립장이

축구장과 배구장 등 각종

체육시설로 탈바꿈 된것입니다.



혐오시설로 인식돼오던

쓰레기 매립장이

새로운 환경설비와 재활용으로

보다 깨끗한 친수공간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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