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안전사고 30대 사망

이계상 기자 입력 2001-06-26 13:25:00 수정 2001-06-26 13:25:00 조회수 4

◀ANC▶

원자력 발전소 작업자들에 대한 안전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VCR▶

지난 9일 영광 원전 4호기

원자로 안에서

환기시설 조립작업을 하던

인부 33살 나 모씨가 8미터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치료를 받다 어젯밤 숨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사고가 난 곳은 방사성 관리구역으로

당시 작업장안에서 일하던

인부 7-8명 모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었고,

추락방지용 안전망도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경찰은 현장 책임을

맡고 있던 유모씨 등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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