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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목포 한 고등학교 정수기에서 대장균등 세균이 검출된이후 학교마다 마실물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수기는 물론 냉온수기 사용을 중단하는 대신 끓인물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학교가 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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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부터 사흘동안
목포의 한 고등학교 학생 55명이 집단 설사와 복통을 호소하는 장염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학생들의 발병원인은 오염된 정수기 물 때문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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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관리가 부실해서...)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부분 학교의 학생과 교사들이 정수기 사용을 기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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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마시지 말래요.. 엄마가)
su//정수기 필터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선학교에서는 정수기 사용을 중단했습니다.//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청소를 자주 해준면 괜찮다지만 교사와 학생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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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를 믿을수 있어야지...)
정수기 사용을 중단한 학교들은 수돗물을 끓여 학생들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 개인물병을 사용하는 학교도 늘고 있습니다.
대장균 검출파문으로 교실에서 밀려나고 있는 정수기와 냉온수기,, 그러나 안전한 물을 찾는 학부모와 교사들의 고민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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