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부당 청구 의원 6곳 적발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7-12 16:25:00 수정 2001-07-12 16:25:00 조회수 0

◀ANC▶

진료비를 부풀려 청구해온

병의원 6곳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광주지검 수사과는 지난 3월부터 진료비 부당청구 혐의가 짙은 병의원 11곳을 수사한 결과

모 산부인과 원장 35살 신모씨를 상습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50살 이모씨 등 의사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신씨는 지난해부터

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부풀려 청구해 2천5백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고

이씨 등 2명도 같은 방법으로 수백만원을 챙긴 혐의입니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적발된

의원 가운데 부당청구 금액이 적은

3곳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행정처분하도록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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