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하류에
대형 댐이 들어선다는 계획에
지역 환경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광양환경운동연합은 오늘,
건설교통부가
최근 선정한 댐 후보지
12곳 가운데 섬진강 수계인
전북 순창의 적성댐 건설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서를 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 성명서에서
1억 6천만톤 규모의 적성댐이
섬진강 하류에 들어설 경우
섬진강의 수량감소는
불을 보듯 뻔하며 바닷물이 유입돼
지하수를 끌어서는 농민들이
염해피해를 입는 것은 물론
재첩 서식지도 사라질것이라며
댐 건설 반대운동을 주민과 연대해
확산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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