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인상(R)

윤근수 기자 입력 2001-06-26 14:26:00 수정 2001-06-26 14:26:00 조회수 0

◀ANC▶

하반기 공공물가와 생활물가가

대폭 인상되면서

서민 가계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근수 기자















◀VCR▶

광주시의 택시 요금이 조만간 인상됩니다.



인상율은 택시업계가 요구한

27.8% 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 요금을 천 3백원에서

천 5백원으로 올리는 방안이

현재로선 유력해 보입니다.



인상 시기는

9월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공공요금 억제 정책에 묶여있던

수돗물 값도

하반기에는 대폭 오를 전망입니다.



정부가 수돗물 값 현실화를

계속 요구하고 있는데 반해

광주시의 현실화율은 87%

전라남도는 평균 75%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영암,해남,영광,신안 등

현실화율이 낮은 시군을 중심으로

큰 폭의 요금 인상이 예상됩니다.



생산 원가에 해당하는

광역 상수도 요금이 오는 9월에 인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수돗물값 인상폭은

30%를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다음달부터는

LPG와 경유, 등유 등 연료비가

최고 70원 오르고, 담뱃값도

백50원 정도 인상될 전망입니다.



공공 물가와 생활 물가가 뛰면서

각종 서비스 요금도

덩달아 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은

경제 성장율 전망치를

5.3%에서 3.8%로 낮춰 잡았습니다.



경제 성장은 둔화되고

물가는 오르고....

이래저래 서민 가계에는

주름이 늘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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