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안정 호소(리포트)

정영팔 기자 입력 2001-07-02 17:14:00 수정 2001-07-02 17:14:00 조회수 3

◀ANC▶

광주 경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기아자동차 광주 공장이 오는

5일 파업에 들어갑니다



파업으로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되자 오늘 광주 지역 인사들이

노사 안정을 위한 호소문을 채택하고 원만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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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광주 공장이 광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일반적인 예상보다 큽니다.



고용인원 2만 4천 여명은

광주지역 제조업체 전체 고용 인원의 35.8%입니다



한해 매출액 2조2천억원도

광주지역 전체 매출액의 36.2%나 됩니다.



연간 생산량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98년 6만대에서 지난해 16만대로 3배 가까이 늘었고 올해에는

20만대가 예상됩니다



이처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아자동차 광주 공장이

오는 5일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하자 광주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 열린 기아차 육성 대책 협의회에 참석한 지역 인사들은 자동차 산업은 세계 속에서

경쟁해야 하는 만큼 노사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텨뷰(윤장현)

인텨뷰(박광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때까지는

노사 안정에 시민도 함께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조규종 교수



20여명의 참석자들은 노사 안정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자는 호소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이와함께 조만간 기아차 사주기 등 기아자동차 육성과 협력업체 육성을 호소하는 결의문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고재유 광주시장은 오는 4일 저녁

기아차 노조를 방문해 호소문을 전달하고 파업 자제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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