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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지역 농수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해 개설한
농산물 사이버 장터가
개점휴업 상탭니다.
초기만해도 농산물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라는 구호가 요란했지만
지금은 무용지물로 전락한 상탭니다.
조현성 기자
지난 해 3월 문을 연 농수산물 인터넷 쇼핑몰 우리샵입니다.
전남지역 4백여 농가의 홈페이지가 연결돼있어 소비자들은 전화나 팩스를 통해 물건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방문자라면 한 번쯤 들러봄직한 이용안내 코넙니다.
지금까지 올라온 글이
고작 5건에 불과합니다.
그나마 하루 두 세건의 글이 올라오는 게시판에는 상품에 대한 품평은 거의 없고 온통 광고성 글뿐입니다
찾는 소비자가 없다보니 생산자들 역시 이곳을 통한 매출에는 큰 기대를 걸지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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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당국은 자신들의 주역할이
농어민의 홈페이지 구축을 알선해주는 일이고 사이트의 운영이나 농산물 매매는 각각 한국통신과 생산자들의 몫이라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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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해 이 곳을 통해서만
10억원 정도이 매출이 기록됐다고
밝혔지만 매출실적 역시 턱없이 부풀려졌다는 것이 해당농민들의 반응입니다.
한때는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로 기대를 모았던 농산물 사이버 장터가 개설 2년도 채 못돼
이름뿐이 장터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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