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병원 일주일째 파업 계속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6-20 14:21:00 수정 2001-06-20 14:21:00 조회수 0

◀ANC▶

전대병원 노조가

8일째 파업을 벌이면서

진료 차질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VCR▶

경찰의 공권력 투입을 우려해

오늘 새벽 자진해산했던

노조원 3백여명은

오늘 오전 병원 로비에 집결해

병원측의 성실한

교섭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노조측은 특히

경찰이 공권력을 투입할 경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특수부서에 근무중인 조합원들도

파업에 합류해 투쟁하기로했습니다



파업이 8일째로 접어들고

간호사들이 대거 파업에 동참해

예약환자 진료가 늦어지고

수술 일정이 일부 연기되는 등

진료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던

목포와 강진, 순천 의료원의 경우

노조측이 지방 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수용해

진료 차질은 빚어지지않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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