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전과자로 전락한 대학생(R)

이계상 기자 입력 2001-06-23 18:35:00 수정 2001-06-23 18:35:00 조회수 3

◀ANC▶

대학가에

취업난과 방학이 겹치면서

요즘 아르바이트 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아무 아르바이트나 하다가는

평생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VCR▶

여름방학이 시작된 대학가.



학생들은 아르바이트를 찾으려고 이곳 저곳을 수소문해 보지만

마땅한 일자리를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INT▶

(아르바이트 자리가 없다.)



그렇다고 광고를 보고

무턱대고 일자리를 구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대학교 2학년인 양 모군은

지난 20일 생활 정보지에 실린 구인광고를 통해 아르바이트 감을 구했습니다.



(스탠드업)

"양군의 아르바이트 자리는

차량에 이렇게 전단지를 꽂는 거였습니다."



한장당 백원, 두세 시간만 일하면 다른 아르바이트의 일당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선뜻 일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양군은 결국 불법 음란전단을 뿌리다 돈도 벌어 보지 못 하고 주민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죄목은 옥외광고물등 관리법 위반.



◀INT▶

(범죄고, 전과자로 남는다.)



최근 생활 정보지에는

이런 음란 전단지를 배포할

사람을 찾는 아르바이트 광고가 넘치고 있습니다.



◀SYN▶전화

(전화방 전단지 배포하는 일이다.)



일자리가 없어서,

범죄라는 사실조차도

알지 못 하고 시작한 일이

평생을 그르칠 수도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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