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유감

이계상 기자 입력 2001-06-23 18:39:00 수정 2001-06-23 18:39:00 조회수 3

◀ANC▶

대학생들은 요즘 아르바이트 자리 구하기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아무 아르바이트나 하다가는

평생을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여름방학이 시작된 대학가.



학생들이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으려고

이곳 저곳 수소문해 보지만

마땅한 일자리를 찾기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INT▶ 김윤영

(아르바이트 자리가 없다.)



대학교 2학년 양 모군은 지난 20일

생활 정보지에 실린 구인광고를 통해 아르바이트 일감을 구했습니다.



(스탠드업) "양군의 아르바이트 자리는

차량에 이렇게 전단지를 꽂는 거였습니다."



한장에 백원씩, 두세 시간만 일하면

다른 아르바이트의 일당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선뜻 일을 시작했습니다.



양군은 그러나 주민신고로 경찰에 입건되고 말았습니다.



죄목은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위반.



◀INT▶ 오덕중 경찰

(범죄고, 전과자로 남는다.)



최근 생활 정보지에는 음란 전단지를 배포할

사람을 찾는 아르바이트 광고가 넘칩니다.



◀SYN▶전화

(전화방 전단지 배포하는 일이다.)



일자리를 구한답시고,

범죄라는 사실조차도 알지 못 하고 시작한 일이

평생을 그르칠 수도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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