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틀째 전면 파업을 벌이고 있는 금호 타이어의 노사협상이

사실상 타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잠정 합의 직전까지 갔다가

협상에 실패한 금호 타이어 노사는

오늘 오전 협상을 재개해

임금 인상과 경영 참여 등

4개 쟁점사항에 대한 합의안을

이끌어 내고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노사양측은 오늘 오후 다시 만나

합의안을 마무리 짓고

잠정 합의할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노조는 이르면

오늘 오후부터 업무에 복귀하고 내일 민주노총의 총파업 집회에도 참가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내일부터 총파업을

벌이기로 결의한

기아 자동차 광주공장 노조는

오늘 오후 본조 교섭위원들과 함께

사측을 상대로 막판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