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 피서지 인파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7-08 16:08:00 수정 2001-07-08 16:08:00 조회수 0

◀ANC▶

휴일인 오늘도 30도가 넘는

붙볕 더위가 계속되자

계곡과 수영장 등 유원지는

더위를 피해 나온 인파로

붐볐습니다.



무더운 날씨는 모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수인 기자







장마가 주춤거리는 사이

오늘도 낮기온은 30도를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이펙트 계곡-



불볕더위는 휴일을 맞은 시민들을 계곡으로 불러냈습니다.



(박수인)

장마로 물이 불어난 계곡 위로

녹음이 짙푸름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물장구에 신이 난 아이들은

물반 사람 반인 계곡물에서

나올 줄을 모릅니다.



계곡물에 담가뒀던

수박을 깨물면 더위는

한달음에 달아납니다.



◀INT▶



-이펙트 수영장-



발길이 뜸하던 수영장에도

모처럼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



건강미를 과시하며

땡볕에 살갗을 내맡긴 여성들



물놀이에 시간 가는줄을 모르는 아이들 모두 모처럼의 불볕더위가 오히려 고마운 표정입니다.



◀INT▶



여수 만성리를 비롯한

도내 주요 해수욕장에도

더위를 피해 찾아온

만여명의 행락객이 몰려

피서철이 시작됐음을

알렸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낮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모레오후부터나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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