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오전부터 시간당
10밀리미터 안팎의 장대비가
내리면서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성군 득량면과 조성면
간척지 농경지 5백여 헥타가
물에 담겼고 해남에서도
문내면 간척지 2백30여 헥타가
침수되는 등 도내 천3백여 헥타의
농경지가 침수됐습니다.
장흥군 유치면에서는
2개 마을에 침수가 우려돼
주민 40여명 대피해 있고 여수에서도 아파트 옹벽이 무너지면서 집안으로 토사가 밀려들어 주민 2명이 다쳤습니다.
또 강진군 병영면의
지방도로가 축대 붕괴로 매몰됐고
장흥군 유치면의 국도 23호선이 빗물에 침수되는 등 도로 4곳에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서해남부와 남해서부에서는
48개 항로 가운데 45개 항로에
선박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목포와 여수공항에서는
항공기가 모두 결항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