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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지방에
호우경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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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부터
시간당 10밀리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해남군 화산면
농경지 5백헥타르가 물에 잠기는등
도내에서 모두 5천헥타르가
침수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장흥군 유치면에서는
국도 23호선 1.5킬로미터 구간이
침수돼 차량이 통제되고 있으며
강진군 병영면에서는
축대가 붕괴돼
도로 1개 차선이 매몰되고,
주택 1동이 부서졌습니다.
또한 갑자기 불어난 물로
장흥군 유치면 주민 30여명이
긴급 대피해
간신히 고립 위기를 넘겼습니다.
폭풍주의보속에
서남해안을 잇는
42개 항로가 통제중인 가운데
항공기 운항은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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