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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 광주시가 투자한 법인들이 실적은 좋지 않은데도 임,직원의 급여만
높다는 지적입니다
따라서 실적에 따른 성과급과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입니다
보도에 이강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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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유 광주시장의 1년 연봉은
5893만원 입니다
올해에는 급여 상승분을 반납했기
때문에 5476만원만 받습니다
반면에 광주시가 105억원의 기금을
출연한 광주 전남 테크노 파크
본부장의 1년 연봉은 5790만원
입니다
또한 광주시가 115억원을 출연한
광주 신용 보증 재단 이사장은
1년에 7500만원을 받습니다
광주 시청의 20년 이상 경력의 사무관 연봉이 3300만원인데 비해
광주시 출연기관의 부장급 연봉은
천만원 가까이 많습니다
예산권을 광주시장이 갖고 있고
업무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급여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립니다
그러나 문제는 재정 형편이 어려운 광주시가 100억 이상 출연금을 낸 이들 기관의 실적이 신통치 않다는 것입니다
광주 전남 테크노파크는 309억원의
출연금 가운데 땅사는데 87억원,
건물 짓는데 127억원을 사용하고
출연금이 70억여원 밖에 남지 않은데다 자체 수익 모델도 없는 상탭니다
광주 신용 보증 재단은 보증 사고가 늘고 있습니다
99년에는 25개 보증 업체 때문에
17억원을 날렸고 작년에는 79개
업체에서 29억원의 보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주시가 5억 5천만원을 출자한 광주 광역 정보 센터는 4년 사이에 21억원의 자본금이 1/3인 6억 8천만원으로 줄었습니다
이처럼 실적은 내놓을만한 것이
없는데도 급여가 더 많다 보니
공무원들의 상대적인 박탈감만 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적에 따른 성과급 제도와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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