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역 최대사업장 가운데 하나인

금호 타이어가 내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기아 자동차 노조도

오는 5일 파업에들어갈 예정이어서

지역 노동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ＶＣＲ▶



7일째 부분 파업을 벌이고있는

금호 타이어 노조가

내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갑니다.



금호 타이어 노조는

사측이 그동안의 협상에서

성의없는 자세로 일관해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않고 있다며,

내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노,사 양측은

오늘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임금 인상등

4대 핵심 쟁점사항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특히 노조측이 주장하는

독립 경영과 경영 참여,

주 40시간 근무등은 사측이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절충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회사측은

오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노조와 협의를 거쳐

전남 지방노동 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할 방침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노조측은

사측이 중재를 요청할 경우,

공장 점거등

파업의 강도를 높인다는 뜻을 밝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파업을 결의한 기아자동차 노조도

사측과의 협상이 이뤄지지않을경우

예정대로 오는 5일

전면 파업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노조측은

임금 인상과 해고자 복직,

수당 통일화 등을 요구하고있지만,



사측이 이에대해

일부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서

협상 전망은 불투명한 상탭니다.



한편 민주노총은

오는 5일 광주역 광장에서

만여명의 노동자들이 참가한가운데

노동탄압 분쇄 결의대회를 갖고

2차 연대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