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으로 인한 주민피해(R)

이계상 기자 입력 2001-07-06 16:41:00 수정 2001-07-06 16:41:00 조회수 4

◀ANC▶

어제 벼락이 떨어져

한 마을의

가전 제품이 모두 망가졌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보상을 받을 길이 막막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VCR▶



광주시 광산구

본덕동 창교마을입니다.



어제 비가 내리면서

마을에 벼락이 떨어졌습니다.



벼락 때문에

마을 20여 가구의

가전 제품이 대부분 망가졌습니다.



가로등도 모두 파손됐습니다.



심지어 마을 주민들은

생명의 위협까지 느껴야 했습니다.



◀SYN▶

(불길이 번쩍여 죽을 뻔 했다.)



주민들은

지난 98년에 세워진 철탑 때문에 벼락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동 통신회사를 상대로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SYN▶

(철탑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하지만 이동 통신회사에서는 벼락이 떨어진 것은

철탑과 무관하며, 자신들도 피해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SYN▶



주민들은

한전으로 달려갔지만,

한전 역시 자연재해라며 책임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SYN▶

(이런 경우 보상해 본적이 없다.)



피해는 봤는데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주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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