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각종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여름 각 가정의 에너지값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LPG가격과 지역난방 요금이 인상되고 여름철 무더위로 전기요금 부담도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자동차용 LPG 가격의 경우
다음달부터 특소세가 오르고 교육세와 판매 부담금이 부과됩니다
종전에는 리터에 세금이
23원이였으나 다음달부터는 88원이
붙게 됩니다
세금만으로도 리터에 65원의
인상요인이 생깁니다
인터뷰
전기요금도 정부의 인상
계획은 없지만 가정의 부담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여름철이 에어컨등 냉방 전력
수요가 많은 성수긴데다 가정용 전력을 한달에 3백키로와트 초과해
사용하면 누진제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한달에 2백킬로와트의 전력을
사용하는 가정은 전기요금을 3만
천3백30원을 내면 됩니다
하지만 여름에 에어컨을 켜느라
전기를 평상시의 두배인 5백키로
와트를 썼다면 요금은 평소의
4배나 되는 12만 5천3백80원을
물어야 합니다
인터뷰
7월 중 휘발유 값도
걱정거립니다
원유가가 1달러 오르면
석유제품 가격은 13,4원의 인상
요인이 발생합니다
에너지값이 줄줄이 들먹거리자 도시가스 요금은 일단
가격이 동결된 상태지만 언제든
오를 소지를 안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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