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량과 기상전망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6-24 18:04:00 수정 2001-06-24 18:04:00 조회수 0

◀ANC▶

장마전선과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지방에는 최고

2백밀리가 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최고 백20밀리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잡니다.







어제부터 본격적인

비를 뿌리기 시작한 장마전선은 시간이 지날수록 기세를

더하고 있습니다.



또 서해를 따라 북상하고 있는 태풍 제비의 영향까지 미치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백밀리가 넘는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우 경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지방에는

지금까지 순천시 죽학리

261밀리를 최고로

여수 돌산 247.5밀리

영암 201밀리, 완도 170,

목포 148,광주 118밀리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수와 순천을 비롯한

해안지역은 오후 한 때 시간당

3-40밀리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해상에는

3-6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고

해안지역에도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지방에

40-120밀리의 비가 더 내리겠고

곳에 따라 시간당 30밀리 안팎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곳에 따라서는 천둥 번개와 함께

초속 20미터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철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박수인)

기상청은 내일 오후 늦게부터

장마전선이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는 26일과 27일사이 광주와 전남지방에 다시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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