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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시대가 개막됩니다.
이번주 목요일 즉 5일부터
광주와 중국 상해를 잇는
직항 전세기가 취항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중국 관광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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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목요일부터
광주와 중국 상해가
1시간 20분 거리로 가까워집니다.
매주 목요일 오전
중국 항공기가 광주에 왔다가
다시 중국으로 출발하는
직항 전세기가 운항됩니다.
직항로 개설로 중국이 거대한
관광 시장으로 떠오르자 광주시는 전남북과 공동으로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
인텨뷰
이미 3개시도가 공동으로
호남권을 연결하는 1박2일과 2박3일 코스 등 7개 관광 코스를 개발했고 중국어로된
홍보책자도 발간했습니다.
그러나 기대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가장 큰 문제는 항공기 운항이 1주회뿐이어서 관광일정과 맞지 않다는 점입니다.
즉 2박 3일이나 3박4일일정인
관광객들이 돌아올때는
직항 전세기를 타지 못하고 서울을 거쳐야 합니다.
관광객은 불편할수 밖에 없고
항공사는 승객을 놓치게 됩니다.
실제 첫날의 경우
상해발 광주행 비행기는
전체 154석 가운데 불과 33석만이,
광주발 상해행은 90석만이 각각
예약되는데 그쳤습니다.
또한 인프라 등 근본적인 대책은 놔두고라도 중국인들에 대한
홍보가 마흡한 것도 문젭니다.
인텨뷰
중국과의 직항로 개설이
호남지역의 관광 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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