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공부방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깁니다.
하지만 자녀의 흥미도 고려하지 않고 가입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VCR▶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김 모씨는 지난해말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공부방에 가입했습니다.
50만원이 다 되는 가입비였지만 애들 공부에 도움만 된다면 아깝지 않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스탠드업)
회원가입한지 5일이 지났는데도 애들은 전혀 흥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관리해주는 상담교사도 없고, 애들의 흥미를 끌만한 공부방식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로 업체측에 해약을 요구했습니다.
◀INT▶
(바로 해약할려고 했다...)
해약요구를 차일 피일 미루던 업체측은 이젠 프로그램 복제 가능성을 얘기하며 해약해 줄 수 없다고 합니다.
◀SYN▶ 전화
(에듀텔 담당자............)
최근 소비자단체에 사이버 공부방에 대한 소비자 피해상담이 일주일이면 3-4건에 이릅니다.
◀INT▶
(소비자 상담실....해약이 사실상 곤란하다...)
일반 학습지와는 달리
사이버 공부방은 일단 가입하면 중도해약이 불가능 합니다.
실제로 도중에 그만두려던 소비자들은 수십만원의 가입비를 고스란히 날려야 했습니다.
때문에 소비자 단체는 가입할때 약관을 꼼꼼히 확인하고
시범 사용기간이 있는 업체를 선택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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