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대기중?-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6-27 18:08:00 수정 2001-06-27 18:08:00 조회수 8

◀ANC▶

어항단지에 장기 계류중인

선박들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잇따라 침몰되고 있습니다.



해양오염등 피해가 우려되고있지만

당국은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4톤급 어선이 선박 계류장에서

침몰돼 선수부위만

드러내보이고있습니다.



이번 비바람에 물이차고

파손되면서

그대로 가라않아 버린 것입니다.



며칠전 침몰됐다 겨우 인양된

또다른 어선 에서는

상당량의 폐유가

유출되기까지 했습니다.



(stand/up)-문제는 수산업의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이렇게

위태로운 모습으로 항구에 무작정

계류중인 선박들이 더욱

늘어가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지난해 부터

여수 국동어항주변에서 계류중

침몰된 어선은 모두 16척.



아직까지

방치상태로 정박돼 있는 선박도

40척이 넘습니다.

◀INT▶

하지만 어항단지에

장기간 접안 했다해서

제제할수 있는 근거가 없다보니

행정당국도 손을 놓은 상태입니다.



경찰은 선주들에게 최소한의

관심을 당부할수 밖에 없습니다.

◀INT▶

본격적인 장마와태풍을 앞둔가운데

로우프 하나에 의존한 낡은배들이

어항주변에 빼곡히 들어차

해양환경과 해상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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