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 단오제 - R

이재원 기자 입력 2001-06-26 17:11:00 수정 2001-06-26 17:11:00 조회수 0


◀ANC▶
해를 갈수록 잊혀져 가고 있는 단오절.

법성포에서는 씨름과 윷놀이 등 단오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박수진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VCR▶

삿바를 동여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면서 눈 깜작할 사이에 승자와 패자로 명암이 갈립니다.

지켜보는 관중들의 마음도 응원하는 선수에 따라 울고 웃습니다.

◀INT▶
◀INT▶

법성포 단오제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늘 간간히 비가 오는 가운데도
씨름대회와 윷놀이 대회가 열려
흥겨운 한마당이 이어졌습니다.

(이펙트)

국악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백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한껏 뽑냈고, 조상들의 얼과 멋을 맛볼 수 있는 서화 전시회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한때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와 권위를 자랑했다는 법성포단오제는 단오라는 절기가 잊혀져 가고 있는 지금에도 화합과 나눔의 장으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INT▶
단오보존회

굴비아가씨 선발대회를
마지막으로 이번 법성포
단오제는 내년을 기약하면서
막을 내렸습니다.

오늘 막을 내린
법성포 단오제는 지역민들에게 단오절의 의미와 전통을 일깨워준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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