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버스 운행 중단

조현성 기자 입력 2001-06-28 18:27:00 수정 2001-06-28 18:27:00 조회수 0

◀ANC▶

오늘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광주지역 백화점과 할인점의 셔틀버스 운행도 모레부터

전면 중단될 예정입니다.



셔틀버스 이용자들의 불편은 물론

도심의 교통체증 악화도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조현성 기자







광주시내 한 백화점의 셔틀버스 승강장입니다.



쇼핑을 마친 고객들이

기다랗게 줄을 선 채 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셔틀버스의 운행이 중단된다는

소식에 이용자들은 불편이 커지게됐다며 불만스러움을 표시합니다.

◀SYN▶

◀SYN▶



광주지역 백화점과 할인점들이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는

111개 노선에 120 여 대,



백화점들은 개정된 자동차운수 사업법의 영향으로 고객을

최고 2,30 퍼센트 이상 잃지않을까 우려하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SYN▶



더욱 큰 문제는

자가용차의 운행 증가로 인한

도심 교통난의 가중입니다.



광주시는 셔틀버스가 주로

출퇴근 시간이 아닌 시간대에

운행해왔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될 게 없다는 다소 느긋한 입장입니다.

◀SYN▶



하지만 지하철 공사등의 여파로

광주 도심의 교통체증이 사실상

종일 지속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교통난 심화는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팽팽한 찬반 논란속에서 실시되는

유통업체의 셔틀버스 운행 규제가

현실에서는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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