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교통법규 위반차량

신고 보상금제가 시행된 이후

신고 다발지역에 대한

신호체계 변경과 시설정비가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교통체계가 불합리한 채로

방치된 곳이 많았다는 얘깁니다.



보도에 이계상 기자...







◀ＶＣＲ▶

신고 보상금제가 시행되기전엔 좌회전 전용차로가 있던

시내 한 도롭니다.



당시엔 중앙선을 침범해

좌회전 전용차로로 진입했다가

바로 직진하는 얌체 운전자들이 많았습니다.



◀ＩＮＴ▶(운전자)



◀ＩＮＴ▶(교통의경)



이런 얌체운전자들은

전문 사냥꾼들의 제물이 됐고,

이곳에서만 2천대 넘는 차량이 위반 신고됐습니다.



경찰은 궁여지책으로

좌회전 전용차로를 없앴고,

그 결과 신고가 크게 줄었습니다.



◀ＩＮＴ▶(교통지도계)

(교통흐름이 많이 좋아졌다.)



(스탠드업)

광주시가 신고보상금제 시행이후

도로구조를 바꾸거나

교통신호 체계를 변경한 곳은

이렇습니다.



유턴구역을 신설하거나 확장한 곳 242곳, 좌회전 전용차로를 늘린 곳 11곳, 교차로 신호등 체계를 개선한 곳 41곳 등입니다.



바뀐 곳 대부분이 그동안 불합리한 신호체계와 도로구조때문에 주민들이 교통법규를

위반할 수밖에 없던 곳이었습니다.



결국 신고 보상금을 노린

전문사냥꾼의 등장은

그동안 무관심 속에 덮혀져 있던 불합리한 교통체계를 곳곳에서 들춰내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