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폐기물 처리시설 표류

김건우 기자 입력 2001-07-13 08:07:00 수정 2001-07-13 08:07:00 조회수 7

영암군이 간척지에 조성키로 한 대규모 폐기물 처리시설이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쳐 표류하고 있습니다.



영암군에 따르면

삼호면 영산강 간척지 25만㎡에

30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첨단 폐기물 처리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1억5천만원을 들여

환경영향평가를 의뢰했으나 건강과 재산피해를 들어 주민들이

강력반대하면서 평가작업이 중단됐습니다.





이에따라 착공시기도 계속 지연될 것으로 보여 내년이면 삼호면 일대에 쓰레기 대란이 우려됩니다.



하루 평균 16t이 배출되는 삼호면 지역 쓰레기는 1천300여㎡의 망산리 매립장에 단순매립해왔으나 매립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러 내년부터는 사용할 수 없게 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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