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불안 크다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7-18 19:27:00 수정 2001-07-18 19:27:00 조회수 0

◀ANC▶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장바구니 물가에

서민 가계가 어려움을겪고있습니다



특히 하반기에는

공공요금이 잇따라 인상예정이어서

주름살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광주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율은 0.2%,



올 상반기로 쳐도

지난해말보다

2.5%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더욱이

지난달 개인 서비스 물가는

0.6% 하락하는등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하지만

이런 지표 물가와는 달리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뛰고 있습니다.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배추와 수박, 상추등

농산물 가격이

평균 30% 가까이 올랐습니다.



쓰레기 봉투값과 상수도 요금등

일부 공공 요금도

이미 20% 이상 인상됐습니다.



주부들은 이렇게

한번 오르면 내릴줄 모르는

장바구니 물가에

볼멘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INT▶ 주부



여름 방학과

가을 신학기를 전후해서는,

사교육비도 오를 조짐이어서

학부모들의 허리띠를 죄고있습니다



◀INT▶ 학부모



특히 오는 9월로 예정된

택시 요금 인상을 계기로,

다른 공공 물가는 물론

개인 서비스 요금도

덩달아 뛸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와 자치단체는

하반기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지만,



서민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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