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 파업 + 다른 사업장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6-20 17:56:00 수정 2001-06-20 17:56:00 조회수 0

◀ANC▶

8일째 파업을 벌이고있는

전남대 병원은

진료 차질이 심화되면서

공권력 투입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반면

삼호 중공업은 파업을 철회했고,

여천 NCC도

협상 타결 전망이 밝아졌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파업 8일째로 접어든

전남대 병원은

진료 차질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예약 환자 진료가 늦어지고

수술 일정이 30% 취소됐습니다.



인력 부족으로 입원 환자가 평상시에비해 13% 줄어든것은 물론

외래 환자도 2천5백명으로

8백명 가량 뚝 떨어졌습니다.



공권력 투입을 우려해

자진,해산했던 노조원 절반 이상이

오늘 오전 다시 로비에 집결해

성실한 교섭을 촉구하는 등

투쟁 열기를 고조시켰습니다.



특히 공권력이 투입될 경우,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 근무하는

노조원들도 파업에 동참하는 등

투쟁 강도를 높여나가기로했습니다



경찰은 10개 중대

천2백명의 병력을 대기시켜놓고

공권력 투입을 검토하고 있고,

노조측은 이에 대비해

출,퇴근 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던

목포와 강진, 순천 의료원의 경우

노조측이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수용해

진료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삼호 중공업 노조는 오늘

사측의 임금 교섭안을 받아들이고

지난 7일부터 계속된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여천 NCC도 오늘

노조측이 파업을 유보하겠다는 결정을 서면으로

회사측에 공식 통보해 옴에 따라,

노,사가 공장 정상화를 위한

자율 교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임금 인상과 독립 경영등을 놓고

회사측과 교섭을 벌이고 있는

금호 타이어 노조는 오는 22일,

노조원 4천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실시할 예정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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