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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사육두수가 크게 늘면서
양돈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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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현재 전남도내
돼지사육 두수는 81만 4천두로
지난해와 비교해 5만 4천마리가 늘었습니다.
이는 양돈 농가 사이에서
돼지 수출이 올 하반기부터 재개되고 돼지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협측은
돼지 수출은 빨라야
내년 6월 이후에나 재개될 수 있으며 최근 돼지의 입식 열기는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작년 말의 돼지값 폭락이 재연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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