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양돈대란 우려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6-25 07:48:00 수정 2001-06-25 07:48:00 조회수 0

최근 전남지역 양돈농가에 입식열풍이 불어 양돈대란이 우려됩니다.



현재 도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는 모두 81만4천여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76만마리에비해 7%,5만4천여마리가 늘어났습니다.



또 새끼돼지 확보를 위해

교배요청이 폭주하면서 1-2개월을 기다려야 교배를 마칠 수 있는 등

이상 입식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그동안 구제역파동으로 막혔던 돼지고기 수출이 재개되면 값이 크게

오를것이란 소문 때문입니다.



또 새끼돼지 20㎏ 한마리 가격이 지난 3월 4만선에서 최근 6만4천원선에 거래되고 있는 것도

입식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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