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는 상거래에서

평이나 근,돈 등

그간 익숙했던 계량단위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어겼을 경우

과태료를 물린다고 하는데,

상인들을 비롯해 많은사람들이

벌써부터 볼만의 소리를 높이고 있습니



보도에 박용백기잡니다



◀ＩＮＴ▶ 소고기 한근주세요

◀ＩＮＴ▶ 다음달부터 한근안돼



소고기 한근,논 한마지기,

30평짜리 아파트등

시민들사이에 널리 쓰이는

재래식 단위가 다음달부터는

사용이 금지됩니다



귀금속에서 한돈이나 한냥의

단위도 사용할수 없게 됩니다



대신 길이는 M,

무게는 KG, 넓이는 평방미터,

부피는 입방미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30평짜리 아파트의 경우

백 평방미터로 일컫어야 한다는 예깁니다



이는 산업자원부가

상거래 질서확립과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국제법정 계량기구가 권고하는

단위를 사용하기로 한 때문입니다



이를 어긴업소는 백만원까지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문제는 익숙치 않은 계량단위가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줄수 있다는 점입니다



◀ＩＮＴ▶



또 기존 단위를 고집하는

소비자들 때문에

업주는 계량단위를 이중으로 써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됐습니다



◀ＩＮＴ▶



국제규격과 상거래 질서가

우선시되고

생활속의 관행이 소홀히 취급되는데 따른 부작용이

적쟎을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