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출범 3년째를 맞고 있는
광주 전남 테크노 파크가
출연금만 축 낸채 여전히 표류하고
있습니다
자체적인 수익 모델을 마련하고
경영 마인드의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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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광주 첨단지구로 옮긴 광주
전남 테크노파큽니다
그런데 반듯한 건물과는 달리
지난 99년부터 모은 출연금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정부와 광주시, 대학등이 내놓은
출연금 309억원 가운데 현재 남은 금액은 70억여원에 불과합니다
땅사는데 87억원, 건물 짓는데
127억원을 지출하는등 지금까지 230억여원을 지출했습니다
앞으로 벤처 기업의 기술 개발을 도와주고 창업 보육을 지원하려면 장비도 구입하고 돈 쓸데가 많은데 이대로 가면 사업비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자체 수익 사업을 통한
운영비 확보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아직 자체 수익 모델이 없다는 것입니다
◀INT▶
더 큰 문제는 출연금을 확보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imf 이후로는 출연금을 내놓는 기업이 거의 없어서
목표액 69억 가운데 현재 모금액은 1/10인 6억원에 불과합니다
또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광주시의
출연금 지원도 줄어들고
전라남도는 12억 5천만원 가운데
3억원만 내놓고 손을 놓은 상탭니다
결국 테크노 파크가 현재 상태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재정 구조를 갖추려면 자체 수입을 늘리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민자 유치 사업을 추진하는등 본격적인 경영 마인드가 테크노 파크에 도입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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