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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아파트에서 불이나
40대 남녀가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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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5시 30분쯤
여수시 여서동 한 아파트
46살 정 모여인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주인 정여인과 내연남 40살 조모씨가
온몸에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불이나기 전에
정여인의 집에서
심하게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는
이웃 주민들의 말에 따라
두 남녀가 싸움을 벌이다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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