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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양식어민들이 사료값 폭등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우럭값이 사료값이라고 말할 정도로 올라도 너무 올라 수입 사료까지 쓰고 있지만 이마저도 공급이 달리고 있습니다.
김판석기자(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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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역 가두리 양식장 증가세가 멈췄습니다.
사료값 폭등으로 더 이상 채산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S/U) 어민들은 물고기의 식욕이 가장 왕성하고 성장이 빠른 시기를 맞았지만 사료값이 크게 올라 오히려 먹이량을 줄이고 있습니다.
사료값은 고등어가 20KG 한상자에 만3천원선으로 지난겨울 7천5백원보다 배 가까이 폭등했고 앞으로도 더 오를 기셉니다.
인터뷰-(...이 사료를 먹여 수익을 올릴 지 장담 못한다)
이러다보니 중국과 러시아산 각종 잡어들이 마구잡이로 수입돼 대체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마저도 공급 부족으로 현금이 없으면 구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어민들은 어쩔 수 없이 고기를 헐값에 내다 팔고 있습니다.
인터뷰-(자금난 때문에... 아마 다 그럴 것입니다. 몇몇 사람 빼고는)
여름철 소비부진으로인한 고기값
폭락에다 사료값 폭등까지 겹쳐
양식을 포기하는 어민들이
속출하고있습니다
MBC뉴스 김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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