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흔들리는 지역 상권-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7-16 11:46:00 수정 2001-07-16 11:46:00 조회수 4

◀ANC▶

국내외 대형 유통점들의

진입이 잇따르면서

순천지역 영세 상인들이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지역 상인들이 모여

대응책 마련에 나서보지만 사정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입니다.

◀VCR▶

지난 해 8월 개장한

외국계 모 대형 할인점.



순천시 조례동의 모 할인점.



또,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 준비가 한창인

모 대기업의 할인점 등

최근 순천지역 일대에

국내외 대형 할인점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습니다.



현재 순천지역 신도심 일대를

중심으로 한 중.대형 할인 매장은 23개소입니다



소비자들의 발길이 신도심으로

급격히 모여들고 있는 것입니다.



신도심 상권의 급격한 팽창은

결국 구도심 상권의 경기 침체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S/U)구도심 일대의 상권은 현재

위축될대로 위축된 상태입니다.



이 곳 일대 상가가운데 30%가

이미 폐업했거나 폐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INT▶

순천시 장천동과 남내동, 중앙동

상가 업주들도

공동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자

대책 마련에 고민입니다.



주차공간 확보 방안,

자체 정화, 서비스 개선,

그리고 차없는 거리 조성을 통한

문화 행사도 기획해 보지만

항구적인 대책이 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순천시도

구도심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까지 발주했지만

그 성과 여부는 미지수 입니다.

◀INT▶

구도심과 신도심 상권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적절한 대책 마련이

지역 내의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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