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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대형 백화점에서 에스컬레이터 안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어린이 2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
◀VCR▶
오늘 오후 2시쯤 광주 신세계
백화점에서 어머니와 함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던
8살 김도연 어린이의 오른쪽
발가락이 에스컬레이터에
끼었습니다
(스탠드 업)
어머니와 함께 4층에서 5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올라가던 김양의 발에서 갑자기 피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INT▶
어머니 고옥윤
사고 원인은 안전을 위해 설치해
놓은 브러쉬였습니다.
돌출된 브러쉬와 에스컬레이터 사이에 김양의 발이 낀것입니다
◀SYN▶
백화점 관계자.
김양은 발톱이 뽑힐 정도로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에앞서 오전 11시 40분쯤에는
롯데 백화점 지하 4층 에스컬레이터에서도 어린이 안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주시 봉선동에 사는 3살 이모군의 왼쪽 손가락이
에스컬레이터 사이에 끼었다가 백화점 직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린이들의 에스컬레이터 안전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4월에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던 8살 장모군이 4미터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치는등 최근들어
백화점 에스컬레이터가 어린이 안전의 사각지대로 변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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