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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타이어 노조가
파업 투쟁을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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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타이어 노조는
어제 실시된 파업 찬반 투표에서
투표에 참가한 조합원
3천 878명 가운데
3천 388명이 찬성해,
83.6% 찬성율로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노조는 오는 25일까지
회사측과 타결을 보지 않을 경우,
오는 26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노조측은
그러나 파업에 돌입한다고 해도
초기에는
태업이나 부분 파업을 벌이다,
투쟁 강도를 점차 높여간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호 타이어 노,사 양측은
임금 인상 폭과 주 40시간 근무,
독립 경영 등을 놓고
큰 의견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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