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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제비의 북상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광주전남지역은 농경지 만여핵타르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라남도 재해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장마비로 도내에서는
해남 천5백 헥타를 비롯해
농경지 만여 헥타르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250헥타르의 밭작물이 침수돼
대파와 오이.배추 등이 채소류의 수확량이 10-15%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 침수도 잇따라 장흥 유치면 국도 23호선과 강진 병영면 지방도 835호선이 침수와 함께 유실돼 주민들이 한때 고립되고
차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다행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편 항공기는 오전부터,
해상의 모든 항로는 조금전 12시를
부터 각각 정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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