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에서 치어를 남획해 양식장에 판매하는 행위가 늘고 있으나 처벌규정이 미흡해 단속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양식장 등에 팔아 넘기기위해 치어 남획행위가 크게 늘어 단속에 나서고 있으나 적발되더라도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그쳐 이를 근절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최근 들어 여수해경 관내에서 치어 불법포획으로
입건된 사건만 5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이 포획한 치어는 해양수산부나 전남도 등 행정기관에서 연근해 어족
자원 보존을 위해 방류한 것일 가능성이 많아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많은 돈을 들여 해매다 시행하고 있는 치어 방류사업이 실효를 거두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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