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노사협상 잠정 합의

김건우 기자 입력 2001-06-27 07:59:00 수정 2001-06-27 07:59:00 조회수 4

파업 15일째를 맞는 전남대병원 노사가 밤샘협상을 통해 임.단협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전남대병원과 노조는

어제 오후부터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로 마라톤 협상을 벌여

오는 9월부터 퇴직금누진제를 폐지하고 단수제를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안에 잠정 합의했습니다다.



합의된 주요 내용은

▲ 퇴직금누진제 폐지와함께 전직원에게 1호봉 승급조치 ▲임금은 기본급 5.5% 인상, 상여금 400% 가운데 200%를

기본급으로 산입

▲노조자립기금 1억원 지원 등입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이날 오전 대의원회의를 통해 이같은 합의안이 통과될 경우

조합원 총회를 열어 찬반투표를 실시, 최종적으로 협상안의 추인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한편 지노위는 합의안이 조합원들의 반대로 부결될 경우 잠정합의안을 조정안으로 채택, 중재재정 결정서를 노.사 양측에 송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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