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폭탄 터뜨려 자살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7-06 20:18:00 수정 2001-07-06 20:18:00 조회수 1

◀ANC▶

50대 남자가 사제 폭탄을

터뜨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늘 오후 5시쯤 광주시 서구 쌍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56살 박모씨가 방안에

피를 흘리고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 했습니다.



주민들은 박씨의 집에서

갑자기 폭발음이 들려 들어가보니

박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고

유리창과 가재도구도 부셔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다리가 불편한 박씨가

평소 아내과 자주 다퉈왔고

폭약을 터뜨려 자살하겠다는

말을 해왔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박씨가 사제 폭탄을 터뜨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폭탄을 보이는 파편을 수거해

국립과학 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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